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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 곳에 조국이 있다.”
성명 : 이인환 (ihlee4441) [ihlee4441@hanmail.net] 입력일시 : 2018-01-05 11:17:18 조회 : 33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 곳에 조국이 있다.” 
 

 이 나라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이어서 해양 진출이 용이하지만,
특정한 시대에 특정한 해양영웅의 출현에 의하여 간헐적으로 빛나는 해양활동을 행한바,
신라 해상왕 장보고(張保皐), 고려의 이순신 김방경(金方慶), 조선 삼도수군통제사
성웅 이순신(李舜臣)에 대한 전사(戰史)가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바다는 모두가 죽음을 약속하는 무서운 곳으로 인식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바닷가 사람들을 생고기 배 따 먹고 사는 상놈들이라고 천시하기도 했다.
민요 배따라기에서는 우리는 구태여 선인되어 타고 다니는 것은 칠성판(七星板- 관의
바닥에 깔거나 시신 위에 덮는 얇은 널조각) 이요, 먹고 다니는 것은 사자밥(使者-죽은
사람의 영혼을 데리러 온다고 믿어지는 저승사자를 잘 대접함으로써 편하게 모셔가 달라는
뜻이 담긴 음식)이라, 입고 다니는 것은 매장포(埋葬布-시신을 싸서 단단히 동여매는
옷감 베)로다라고 노래한다.

한편 남해안 어부들이 부르는 만선가에서는 올라온다. 올라온다. 우리 밥이 올라온다.
이 고기가 무슨 고기냐처자식과 우리 부모 맛 줄 고기가 올라온다.”고 노래하여 바다를
화수분(河水盆-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으로 생각하기도 했고, 
 표해가(漂海歌)를 지은 이방익(李邦翼)은 지낸 사실 글 만들어 호장한 표해 광경
후진에게 이르과저, 천하에 위험한 일 지내놓으니 쾌하도다.”라고 노래하여,
바다를 건넌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요 무서운 일이기는 하지만 지내놓고 보니
호쾌한 남아의 일이라는 기쁨과 만족감을 솔직히 진술하여 바다를 찬미하기도 하였다.


바다는 지구상에서 육지를 둘러싼 짠물이 괴어 있는 넓은 곳으로 해양이라고도 한다.
총면적이 36,105로 지구 전체 넓이의 70.8%를 차지할 만큼 크고 넓다.
그 평균 깊이는 3,795m에 이른다. 바닷물의 전체 부피는 135,600이다.
지구 표면의 육지와 바다의 분포를 보면 북반구에는 육지가 39.4%, 바다가 60.6%이며,
남반구에는 육지가 19.0%, 바다가 81.0%로서 바다의 비율이 훨씬 높다.
 
바다는 여러 가지 수산물이 나오는 곳이고, 세계의 교통로이기도 하다.
맨 처음 지구에 생물이 나타난 곳도 바다 속이었다.
이러한 바다는 어떻게 생겼을까?
지구가 탄생한 이후 격렬한 화산의 분화는 원시 지구의 대기를 수증기로 뒤덮었다.
지구의 표면이 식어감에 따라 이 수증기는 비로 변해 지상에 내렸다.
이 비로 만들어진 하천과 호수는 마침내 하나가 되어 큰 바다를 이루었다.
육지에 많은 생물이 살듯이 바다 속에도 많은 생물이 산다.
사람과 같이 공기 호흡하는 고래를 비롯하여 조개, 물고기, , 물개 등이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생물도 많이 산다.
바닷물은 표면이 늘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여 물결이 일고 있다.
바람이 불면 바다에는 높은 파도가 생긴다. 밀물이 밀려 올 때에도 파도가 있다.
바닷물도 마치 강물이 흐르듯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 바닷물의 흐름을 해류라고 한다. 해류에는 따뜻한 물이 흐르는 난류와
찬물이 흐르는 한류가 있다. 해안에서는 하루에 두 차례씩 밀물, 썰물이 있어서
바다 표면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한다 . 밀물과 썰물은 주로 달의 인력으로 일어난다.
밀물과 썰물의 차가 가장 심한 때를 사리라 하고, 가장 낮은 때를 조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차가 아주 심하며 인천항은 약 9m나 된다.
바닷가에서부터 깊이 약 200m까지의 바다 밑바닥은 차츰차츰 깊어지는데,
이런 곳을 대륙붕이라 한다. 여기에는 육지에서 흘러들어오는 많은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어 작은 생물이 잘 자라므로 물고기와 조개가 많다.
곳에 따라서 석유가 나오기도 한다. 대륙붕을 지나면 바다는 갑자기 깊어져서
대륙 사면이 되고, 그 곳에서부터 깊이 2,500 ~6,000m까지의 평평한 바다 밑바닥이
계속된다. 바다 밑바닥 지형도 육지와 마찬가지로 높은 곳도 있고 낮은 곳도 있다.
산도 있고 골짜기도 있으며 평야도 있다. 화산도 있으며 깊은 바다 밑바닥에는
흙과 먼지가 쌓여 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은 태평양에 있는 마리아나 해구의
비티아즈 해연(Vityaz deep)으로, 깊이가 11,034 m나 된다.
또 가장 맑은 바다는 사르가소 해(Sargasso Sea)의 바다이다.
우리가 보는 바닷물은 보통 파랗다.
그런데 녹색을 띤 플랑크톤이 많으면 바다는 녹색이 되고,
이런 플랑크톤이 갑자기 번식하면 바닷물은 붉게 물든다.
이런 현상을 적조라고 하며 수산업에 피해를 준다.
 
바다는 해양 교통, 수산업과 식량, 간석지 개발 및 해양 에너지 개발이란 면에서 그
이용 가치가 매우 크다.
 
역사 이래 인간은 해양을 수송/운송 수단으로 이용해왔다. 즉 인간 자체의
수송을 비롯해 세계로 생산품을 수송하는 수단으로 이용해왔다.
오늘날 세계로 수송되는 많은 생산물들은 배를 이용한다.
배의 크기는 불과 몇 t의 양을 운반할 수 있는 작은 배로부터 50t의 석유를
운반할 수 있는 대형선까지 있다.
해양의 상품 수송비는 생산품, 수송형태, 선박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알려진 가장 싼 수송형태는 유조선으로 육지 수송비에 비해 100배나 싼 가격이다.
19세기에 대서양 관통 케이블(cable)이 설치된 이후 해양은 대륙과 섬 사이의
주요통신수단으로 이용되어왔다.
수백 개의 해저 케이블은 세계의 인구집중지역을 연결한다.
그러나 통신위성이 발달함에 따라 통신수단으로서의 해저 케이블은 그 중요성이
감소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앞으로 수세기 동안은 정보수송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통신뿐만 아니라 해저에 설치된 케이블과 파이프는 전기 에너지 및 석유와
다른 생산품을 세계 도처로 운반한다.
 
수산업 인류는 어업으로 1년에 약 7,000t의 식량을 해양으로부터 얻는다.
해양의 식량생산 잠재력은 현재 생산율의 수백 배이다.
과거에 인류가 해양으로부터 식량을 얻는 수단은 비효율적이었으며,
특정 종류의 고기만을 잡는 고기잡이는 더욱 비효율적이다.
고기를 효과적으로 수확한다면 매년 20t의 식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페루 앞바다와 같이 해저층의 해수가 자연적으로 용승되는 곳에서는
거대한 물고기 떼가 발견된다. 이와 같은 용승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킨다면
물고기 떼가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해양의 잠재생산력을 현재보다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4차산업시대에는 최첨단시설을 갖춘 바다목장이 인류 미래 식량 공급원이 될 것이다.

해양에서 용승을 유지시키는 에너지는 해저의 핵반응 등과 같은 몇 가지 근원에 의해
생산될 수 있다. 또한 흥미를 끄는 것은 해수의 담수화에 대한 기대이다.
세계적으로 하루 수천에서 수천 만를 생산하는 수백 개의 담수화 기구가 작동중이다.
일반적으로 담수화 공장은 인구가 해안지역의 물공급을 능가하는 곳이나 비싼
탈염수(脫鹽水)가 공급되는 곳에 있다.
이러한 상황은 주로 해안 사막지대나 인구가 집중된 섬 지역에서 일어난다.
해수로부터 생산되는 담수는 증발과 농축 형태로 생산된다.
이 기술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지만 큰 효과를 얻는 방법은 매우 복잡할 수 있다.
미래에는 해양이 점진적으로 담수의 중요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사진 분석에 의하면 남한의 간석지 총 면적은 약 23만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경기도 83000, 충청남도 3, 전라북도 11000,
전라남도 105000, 경상남도가 8,000를 차지한다.
경기만은 한강·임진강·예성강의 하구가 되기 때문에 강화 갯벌과 같은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갯벌로는 순천만과 서천 갯벌 보존구역 등이 있다.
20세기 후반 서해안과 남해안의 곳곳에서 간척사업이 국토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간석지의 면적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지도상에 해안선의 직선화(直線化)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관련한 해안 생태계의 변화가 초래되고 있다.
 
하천에서 직접 토사를 공급받아 형성되는 간석지는 대체로 다량의 모래를 함유하거나
주로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미세한 점토 물질은 조류에 의하여 하구에서
멀리 떨어진 해안으로 운반되며 파도가 약한 만입부에 쌓인다.
남양만, 가로림만, 천수만 등지에 간석지가 넓게 발달되어 있는 까닭은
바다가 잔잔하여 벌이 쉽게 집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깊숙한 만으로 흘러 들어오는 작은 하천의 하구에도 하천의 운반 물질보다
조류에 의하여 바다로부터 흘러 들어오는 벌의 양이 훨씬 많아서
점토질 간석지가 넓게 발달한다.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염생습지가 국지적으로만 분포한다.
그러나 20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그 분포는 광범위하였으며, 동진강 및 만경강
하구 일대와 같은 일부 해안에서는 바다와 육지 사이의 경계선조차 뚜렷하지 않았다.
1920년대에 접어들면서 수리시설의 확충과 더불어 간척사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염생습지의 대부분은 논 또는 염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중장비가 대량으로 동원됨에 따라 간척사업이 천수만, 시화지구·대호,
영암만, 새만금 등의 경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간척사업의 규모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형화 되었다.
과거에는 염생습지가 간척의 주요 대상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썰물 때 바닥이 드러나지 않은
바다도 방조제로 막고 바닷물을 퍼내는 식의 간척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계화도간척사업 처럼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된 곳도 있지만,
시화호나 새만금간척사업에서 보듯이 생태계 파괴, 수질문제 등 수많은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은 매우 많다.
해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데 있어 주요문제는 에너지 자원이 넓은 지역에
확산되어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이를 개발하려면 한 점에 집중된
에너지 근원이 필요하다. 오늘날에는 조석(潮汐)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하지만
파도가 조석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내게 하는 정도의 기술은 아직 발달하지 못했다.
해양의 또 다른 잠재적 근원은 해양의 표층과 하층 사이의 수온차이다.
해양의 한 지역에서는 90m 깊이 차에 수온차가 50나 되기도 한다.
수년 동안 프랑스인들은 이 수온차로 전기를 생산하는 실험을 해왔다.
이러한 과정들은 성공적이었으나 발전소가 육지에 있었기 때문에 비경제적이었다.
이 시스템에서 얻은 대부분의 에너지는 발전소로 물을 퍼들이고 퍼내는 데 사용되었다.
미국의 한 연구 팀은 물을 퍼 올리는 문제가 없는 발전선(發展船)으로 에너지를 끌어내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표층의 수온에서 끓는 프로판이나
이와 유사한 다른 유체가 이용된다.
기체 상()은 이후 터빈 발전기로 옮겨져 전력을 생산한다.

오늘날의 세계 에너지 소비율로 볼 때 해양의 에너지 자원은
수천 년 동안 사용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이 에너지의 차이가 태양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의 전체 에너지 소비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해양은
그 에너지를 재생산하고 있다.
인류는 해양으로부터 매일 1시간당 2MW의 에너지를 얻는다.
해양에서는 전력을 생산하는 데 연료 값이 들지 않고, 발전소 운영과
자재가격은 자원을 이용해 발전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발전가가 낮다.
1950년도 중반에는 해양으로부터 석유 가스를 생산하는 것은 거의 무시되었다.
1980년대 초까지는 세계 총생산량의 1/4에 해당하는,
하루 약 1,400만 배럴을 해저 유전에서 생산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해양의 잠재 석유자원은 약 2조 배럴로서
현재 알려진 육지 석유 자원의 1/2 정도이다.
예전에는 오직 대륙붕에만 유정(油井)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멕시코만의
심해에서 발견된 유정으로 이 개념은 바뀌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대륙사면과
이에 근접한 심해저에 많은 유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해저의
잠재적인 석유 부존량은 증가되었다. 하천은 해양에 매년 수십억 톤의 퇴적물을
유입시키고 있다. 해저의 돌출과 화산폭발은 수백만t의 퇴적물을 더 첨가시킨다.
바람도 퇴적물을 해양으로 운반한다.
 
해양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쓰레기 처리장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사회의 쓰레기를 공해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해양에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해양으로 버리는 쓰레기는 해양의 쓰레기 정화능력을
압도하고 있다. 세계 해양의 대륙 주변지역들은 하수를 비롯해 인간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심하게 오염되어왔다.
좀 더 불분명한 오염에는 핵폐기물, 화학폐기물, 유조선들로부터 유출된 기름 및
열 등이 있다. 대규모 발전소는 수냉식 콘덴서의 열을 식히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로 해안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발전소로부터 확산되는 열에 의해 해양 전체가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의 환경은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근해 유정에서 새어나온 원유, 침수된 탱크로부터 나온 원유, 석유를 연료로 하는
모든 배로부터 버려진 오수(汚水)에 섞여 있는 기름은 세계의 많은 해변을 오염시켜왔다.
생물에 치명적인 독극물인 수은은 1970년경 바다와 담수어류에 축적되어 있음이 밝혀진
이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인류는 앞으로도 해양을 쓰레기 처리장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공해가 적당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느 곳에 어떠한 형태로 쓰레기를
처리할 것인가를 조정해 나가야만 한다.

우리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대단히 훌륭한 위치다.
제일 큰 바다인 태평양을 향해 직통하는 주 항로상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해상루트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에서 가장 큰 해양으로 이어진다.
한 손에 태평양 또 다른 손에는 유라시아대륙을 잡고 있다.
동해의 일본, 황해의 중국과 연결되어 있다.
이 바다를 지키고 개발해야만 조국이 산다!

수정: 2018-01-07 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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